나잇값 못하는 상사퇴사가 답인건가?
나잇값 못하는 상사퇴사가 답인건가?1
우선 작은 소규모 회사에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.
그 상사는 a라 칭하겠습니다
a는 저보다 여덟살이 많았고 타업계 경력이 십년정도 되었다 하나 동종업계 경력이 없어 초보 사원으로 들어왔습니다 .
나잇값 못하는 상사퇴사가 답인건가?2
제가 들어오기 전 부터 직원들과 잦은 불화가 있었습니다 .
같은 사원인데도 불구하고 하대하고 표정관리가 안되어 본인 뜻대로 되지않으면 나기분 나쁘다.화났다. 하는 것이 얼굴에 너무나도 잘 들어났었습니다.
제가 근무를 시작하고 한달정도 도 된 후에 그 분을 갑자기 실장 으로 승진 시켰습니다 .
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회사에서 그렇게 결정을 했으니 군말없이 따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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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아침에 제 밑에 있는 사원이 제 위에 있는 상사가 되었던 것 이지요..
물론 그 사원이 일을 굉장히 잘하여 인정받아 승진을 한 케이스 면 낫겠지만.. 그저 나이때문에 승진을 하였습니다.
부장님이 직접 저한테 a씨는 나이가 많으니까 실장으로 승진시키면 직원이 존중을 할것이라 생각하였던 것이지요..
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직원들의 불만만 늘어갔습니다.
실장이 된 a 에게 무엇을 물어봐도 본인은 모른다고 다른사람에게 물어보라 하면서 자기는 실장이니까 실장으로 대우를 바라고 있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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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는 직접 회사 청소를 합니다 .
회사 청소당번을 실장이 정하는데 정말 딱 보기에도 그 실장이 가장 일이 적었습니다...
하다못해 부장님 보다도 적었습니다.
라고 대답했습니다..
전 혹시 기분 나빴나 해서 " 아니에요~ 실장님이 적게 청소한다는게 아니고 .. 보기에 적어보여서 말씀드린거에요~" 라고 정말 좋게 얘기했습니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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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그 실장도 직원들 앞에서 저에게 대놓고 면박을 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..
오죽했으면 직원들 조차 실장 왜그러냐며 왜 우리들보다 팀장님한테 더 심하게 구는건지 모르겠다고
할 정도로 히스테리를 부렸어요
저 할일을 제가 대신 안해주었다는 이유로 직원들 앞에서 자기가 바쁜데 팀장이 대신 해줄수 있는걸 왜 안하고 그냥 가냐 . 라고 이야기 했던적도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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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실장은 사과를 듣고싶어했던것 같습니다.
하지만 저도 오기가 생겼는지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.
정말 이 사람 히스테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.. 직원들에게 이야기 하니 그 실장이 사원이였던 적 자신들에게도 똑같이 그랬다고 합니다.
한번씩 돌아가면서 싸웠다고 하네요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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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원들이 무슨 얘기만 하면 자기 무시하냐고 한답니다.. 무슨 자격지심이 있는지 뭐만 하면 무시한다고 하니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..
지금 이 사람 하나때문에 회사 분위기가 너무 엉망이에요.. 부장님한테 말씀드렸지만 부장님은 그냥 쉬쉬 하는 스타일입니다...
내일 출근인데 도데체 이 사람 얼굴을 어떡해 봐야 하는지..